뻥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대중교통 : 지하철

A : How many more stops before we get off?

B : Just three more.


Paris, France 아름다운 도시지만 지하철은 그렇지 못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유명한 관광명소를 다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편한 점이 있지만, 외곽으로 나가는 기차선로까지 엮여있어 시스템을 이해하기 복잡합니다. 파리의 지하철 노선은 몇개나 될까요? 물어보고 싶으면 아래와 같이 말하면 되겠지요.

     How many subway lines are there? 지하철 노선이 몇 개나 되나요?

파리 외곽은 또 다른 세상입니다. 서쪽 끝에 있는 라데팡스는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마치 시카고에 온듯한 느낌을 주죠. 남쪽 끝에는 유명한 베르사이 궁전이 있고 동쪽에는 동화의 나라 디즈니 랜드가 있습니다. 북서쪽에는 공항이 있습니다. 이렇게 외곽으로 나가려면 기차를 타야 합니다.  RER 이라고 하는데 RER을 탈 수 있는 지하철 역이 몇 군데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가느냐죠.  아래는 그럴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Which line should I take? 몇 호선을 타야 하죠?

     Which exit should I use? 어느 출구로 나가야 하나요?

     Where should I change trains to get to the museum? 박물관에 가려면 어디서 갈아타죠?

     Where should I transfer? 어디서 갈아타야 하나요? 

Nation (나찌온) 은 의외로 사람들의 유입이 많은 곳입니다. 그 이유는 거기서 스위스로 갈 수 있는 Eurail 기차를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광객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Eurail을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Every transfer station is full of passengers changing trains. 환승역마다 갈아타려는 승객들로 붐벼요.

     There are announcements for every station. 역마다 안내 방송이 나와요.

물론 역마다 안내 방송이 있기는 하지만, 영어가 아니라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역 내에도 자세한 안내표지를 보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물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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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우리나라 상황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손님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 우리의 사정을 영어로 설명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에는 순환선이 있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구요.

     Line 2 is [makes] a loop. 지하철 2호선은 순환선입니다.

그리고, 늘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다 보니 들거나 메고 다니는 가방이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때가 많죠. 그럴 때, 옆에 짐이 많은 외국인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 보세요.

     Do you want to put your bag on the rack? 가방을 선반에 얹을래요?

     The subways are really crowded during the rush hours.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이 너무 붐벼요.

     People try to read newspapers in the crowded subway. 붐비는 전철 안에서 사람들이 아등바등 신문을 읽어요.

우리나라 지하철은 전구간 금연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꼭 알려주어야 합니다.  

     You can't smoke in the subway. 지하철에서는 금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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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아직도 골칫거리인 무리들이 있는데 바로 소매치기/날치기입니다.

     Watch out for pickpockets [purse-snachers]. 소매치기[날치기] 조심하세요.

     Keep a tight hold on your wallet. 지갑을 꼭 쥐고 있으세요.

지하철 배차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오는 사람도 가끔 있으니 알아두세요.

     They run every ten minutes. 10분마다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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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험했던 일입니다. 최종 목적지인 Grananda 까지 가는 여정에 하루를 묵고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예약해 놓은 숙소로 이동하는데 노약자로 보이는 분이 타시길래 자리를 양보했더니 얼굴을 붉히면서 싫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굉장한 실례를 범한거라 합니다. 비슷해 보여도 속으로 들어가면 다른 것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Don't sit in the seats designated for the old, weak and disabled.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자리를 비워 둡시다.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 전해드리고 마치겠습니다.
파리 중심에서 약간 외곽에 숙소를 잡았는데 시내구경 실컷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Chatelet 이라는 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방향을 잘 봐야 해서 이정표를 보면서 동료와 얘기하고 있는데 내가 Chatelet 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나봅니다. 한 미국 여성이 Chatelet 하며 무작정 다가왔습니다. 샤를 드골 공항에서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가야 하는데 시간이 좀 남아 파리 시내를 구경했다고 합니다. 공항으로 가려면 RER이라는 기차를 타야 하는데 그 여성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오로지 Chatelet 역이었던 겁니다. 얼굴은 하얗게 질려 있었고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였죠.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그 역까지 동행해 주기로 했습니다. 가는 동안에도 얼마나 안절부절 못하던지 일부러 어디서 왔냐? 뭐 하는 사람이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날 내가 안 건 Kenturky 주에 산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하면서 크게 허그해 주고 갔습니다. 공항까지 잘 갔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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