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오리엔테이션

문제가 안 풀릴 때

필자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한번은 일주일 동안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아무것도 못 하고 화면만 보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만에 문제를 해결했는데 그것이 사소한 문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허탈감이란 모든 것을 그만두게 할만큼 치명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이후로 코드가 국어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필자의 가설이 있는데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동작하고 있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 그 순간에도 우리의 뇌는 쉬지 않고 코드의 실루엣, 로직의 흐름, 각종 명령어들을 내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의 밑천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술술 잘 풀리는 실습은 실력 향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그런 점에서 난관은 반가운 것입니다. 이 시간을 견딘다면 다음 계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

댓글

댓글 본문
작성자
비밀번호
  1. openarms
    저도 요즘에 코딩하면서 느끼는거라 많은 공감이 가네요. 코딩은 인내력!
  2. 도은이아빠
    고맙습니다.
  3. JustStudy
    고맙습니다 2.
  4. 심원태
    희망 !
  5. JustStudy
    고맙습니다
  6. Metanoia
    Thank you!!!
  7. 오빠는다르다
    감사합니다!!!
  8. 필자의 가설...?
  9. 제가 요즘 명언들을 적고 있는데요.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도 지금 추가 하고 있습니다.
  10. 검사무운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저도 다른곳에서 이 말을 실감해봤습니다.
  11. Frank
    100% 공감.
  12. 굳굳
    정말 공감 되는 말입니다.
    처음 프로젝트 할때 어떤 부분이 안풀려서.. 꿈에서 까지 코딩 하게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다음날 희안하게 풀리는 경우도 있구요.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중에도 나는 모르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뭔가 하는거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13. 민팀장
    정말로 힘이 되는 멘트입니다...
  14. 더블톨화이트모카
    한마디 한마디가 다 주옥같으세요~
  15. 파개주이
    좋은 글이네요
  16. 찍찍이얌
    감동의 도가니~!
  17. 강백호
    이것을 보통 breakthrough 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것들이 임계점을 넘으면 갑자기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저의 프로그램은 그 임계점을 넘지 못해서 .^^;

    프로그램을 글쓰듯이 쓰는 것이고 컴퓨터와의 대화라는 생각은 드는데. 언어 장애라서 잘 안되네요..
graphittie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