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정보체

뇌 신호전달 시간

신경신호 전달 속도의 한계

자신의 손가락을 꾹 누르고 얼마만에 인지했는지 실험해 보셨나요?

저도 여러번 해봐도 즉시 느껴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신경신호는 무한대의 속도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저는 대략 수십ms 걸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보다 구체적인 자료를 검색해 봤습니다.


출처

뇌 속의 신경세포는 약 100m/s의 속도로 이동한다.

http://mnews.joins.com/article/2869262#home

기사 내용을 요약해 보면,

우리나라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선수에게 삐 소리를 들려준 뒤,
그 소리를 듣고 손으로 단추를 누르는 실험을 한 결과
여자는 0.229초,
남자는 0.217초였다.
수영의 경우 남자 0.238초,
여자 0.256초였다.

측정방법은 뇌에서 전기신호가 전달될 때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용하는 Magneto-Encephalography (MEG)라는 방식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신경신호는 전기라고 했으니깐 전기가 도체에 흐르게 되면 자기장이 발생하는데 이걸 측정하여 신호의 속도를 측정한 것입니다.


출처

제가 이전 토픽에서 냈던 질문의 답은?

손에서 뇌까지 약 1m로 잡으면 신경전달 속도가 100m/s니깐 최소 10ms(밀리세컨드)은 걸린다가 되겠네요.

신경 전달은 즉시라고 느끼지만, 시간이 걸리긴 걸립니다.


 

기사를 좀 더 읽어보니, 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미국의 몽고메리는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0.104초의 스타트 반응 기록을 세웠다.
육상에서는 스타트 반응 속도가 0.1초 이내면 부정 출발로 간주한다.
인간의 반응 시간이 그렇게 빠를 수 없다는 게 0.1초 설정 이유다.

미국 육상선수 팀 몽고메리(흑인)의 반응속도는 한국 선수보다 2배 이상 빠릅니다.

저는 육상은 부드럽고 탄력있는 근육에 의해서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지 알았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출발 총성을 얼마만에 빨리 듣고 달리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상에서는 출발총성을 듣고(총성의 음파가 선수의 귀에 들어가서 뇌까지 전달되고),

출발하는데(뇌에서 몸을 움직이라는 신호가 각 근육에 전달되고) 100ms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흑인들이 근육만 남다른게 아니라 신경세포의 반응 속도도 좋은가 봅니다.

흑형의 장점은 근육만이 아니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팀 몽고메리를 검색하니, 최근에 마약 판매 협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전 美 육상 선수 팀 몽고메리..5년 실형 선고

http://blog.daum.net/whitehair50/6973766


출처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게 적발돼 2001년 4월 1일 이후 작성된 몽고메리의 모든 기록은 삭제됐고 ...

만약 2002년 세계신기록 수립이 금지약물 복용에 의한 것이라면,

금지약물은 신경세포들을 더욱 활성화하여 반응시간을 더 빠르게 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2002년 대회 당시 그의 반응속도는 인간 한계치에 매우 근접한 104ms/s 였습니다.

아 자꾸 글을 쓰면서 발산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인간 한계치를 넘으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이 때 떠오르는 장면이 애니매트릭스(AniMatrix)입니다.

우리는 매트릭스 세계(프로그램)에서 벗어나게 되는 걸까요???

이와 관련해서 제가 이전에 올린 양자심리학 #11 손가락 감각 실험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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