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어

(1)(사람)(~의)(0)(사람)

내 언어 (1)(사람)(~의)(0)(사람)

주격 (4행1열)

의미

  1. 은,는,이,가
  2. (어떤과 함께쓰여) 누가/무엇이

설명

 

큰 원을 행위라고 생각했을 때 주격은 행위의 주인이 되는 말로 그림 속 행위의 원 안에서 중심(붉게 강조된 원)을 뜻한다. 주격은 행위가 닿는 대상인 목적어(하늘색원)와 행위를 가로질러 선으로 연결 되있다.

 

1. 주격조사의 주격

 

 우리말은 밥먹었어와 같이 주어부를 통째로 생략하여 말을 쓰기도 하지만, 정석은 문장에 주어부와 서술부가 존재해야한다. 우리말에서 문장의 주어라고 부르는 단어 뒤에는 항상 ,,,가 등장하는데 이 주격조사를 통해 문장에서 어떤 말이 문장의 주인이 되는 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수학에서 ‘=’/이라고 쓰기 때문에 처음엔 주격을 연산자에 포함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

  • 지이 사람이다 -> 지이 = 사람
  • 지이 크다 -> 지이 = 크다
  • 지이 뛰다(뛴다) -> 지이 = 뛰다(뛴다)

 위의 예를 보면 주격자리에 등호를 사용해도 왠지 다 말이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 문장에 모두 ‘=’를 사용하기엔 이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첫 번째 문장은 ‘=’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납득이 된다. 왜냐면 비교의 대상이 둘 다 명사이므로 동일한 위상을 가진 달까.
 두 번째와 세 번째 문장은 '크다'와 뛴다’ 를 '나' 자체와 같다고 사용하기에 조금 이상하다. 아무래도 우리가 쓰는 주격(,,이가)은 완벽히 같다의 의미를 갖기엔 반쪽짜리 말에 불과하므로 등식으로 표현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주격)은 오직 ',,,가'의 의미를 가지면서, (주격)앞에 붙은 개체가 주어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된다.  

(예문)
 나 웃기다
= (1인칭)(주격)(웃기-)
= (1)(사람)(주격)(웃기-)
(개체)(주격)(개체)
    → 주어

 

2. 주격의문사

 우리는 어떤이 격조사와 결합하여 의문사를 만든 다는 것을 이전에 살펴보았다. 나의 언어에서 (어떤)(주격)이 함께 쓰이면 누가/무엇이의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 (어떤)+(주격) = 누가/무엇이

대부분의 언어에서는 사람과 사물을 구분해서 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의문사가 아래처럼 나뉜다.

  • 주격 의문 : 누가(사람) vs 무엇이(사물)
  • 목적격 의문: 누구를(사람) vs 무엇을(사물)

위와 같이 격으로 한번 나누고(주격/목적격) 사람이냐 사물이냐에 따라 또 한번 말이 나뉜다. 그 이유는 언어가 사람 간에 쓰는 것이다보니 상황에 따라 사물을 분리시켜서 지칭하는 것이 효율적일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언어에서는 사람과 사물, 사람과 자연을 굳이 구분하지 않고 오로지 격으로만 단어를 나누어 사용한다. 우리가 궁금한것은 행위를 일으킨 어떤 것이지, 그것이 사람이 했는지 사물이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주격의문 = 누가 = 무엇이
  • 목적격의문 = 누구를 = 무엇을

 

댓글

  • ver.1.6.0 업데이트 (2017.06.13)
  • -개체와 연결에 대한 전체적인 정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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