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예제 모음

반-수경재배법(semi-hydroponics)

이 토픽에서 소개할 것은 물을 좋아하지 않는 식물들 -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 을 위한 반-수경재배법입니다. 난 재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anti-가 아니라 半 semi- 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수위를 낮게 유지해서 증발하는 습기만을 이용하는 컵시스템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육식물 중 "라일락"(Echeveria 'Perle Von Nürnberg') 이라는 종을 심어보았습니다.
뿌리 활착이 좋고 성장속도가 빠릅니다.

장점과 단점

이 방법의 특징은 생각보다 물을 "많이" 주게 되어서 죽이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실패하지 않고 키울수 있다는 점 입니다. 수면의 높이가 보이기 때문에, 물이 떨어질때마다 보충해주기만 하면 적어도 물 배탈로 식물을 썩혀 죽이는 안타까운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식물이 대체적으로 잘 자랍니다. 성장하는 속도가 일반 토양보다 훨씬 빠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흙을 이용하지 않으므로 위생적이고, 관리가 편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황토볼을 이용하므로 일반 마사토보다 비싸다는점... 그리고 대형 개체의 경우 흙을 씻어내고 이식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만들기

예시사진.
컵에 구멍이 뚤린 위치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식물이 물을 좋아하는 정도에 맞추어서 높이를 조절합니다.
http://www.firstrays.com/Pictures_orchids/Plieone_SH300.jpg 

준비물

특대 크기 황토볼,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잔, 구멍을 뚫을 송곳, 심을 식물

만들기 

하루 전 쯤 황토볼을 물에 완전히 잠길정도로 담궈둡니다. 황토볼에서 작은 공기방울이 계속 나올 것입니다. 물을 완전히 빨아들이도록 하루정도 충분히 시간을 둡니다. 

http://www.firstrays.com/Pictures/repot3.jpg

다육식물의 흙을 털어내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흙을 완전히 털어내야 활착이 빨라집니다. 

플리스틱 컵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컵에서 3cm가량 부분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황토볼이 빠져나오지 않을 정도로 세개 가량 뚫어주면 됩니다. 이 구멍은 배수구의 역할을 합니다. 수위는 항상 이보다 아래를 유지하면서 증발하는 습기만으로 수분을 공급하게 됩니다. 

http://www.firstrays.com/Pictures/repot5.jpg
http://www.firstrays.com/Pictures/repot6.jpg

황토볼을 채우고, 다육식물의 뿌리가 골고루 위치하도록 조심하면서 심습니다. 

http://www.firstrays.com/Pictures/repot7.jpg

완성!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하루정도 어두운 곳에 두었다가 빛을 비추어주면 됩니다. 스스로 물을 원하는 만큼만 뿌리를 뻗기 때문에, 과습의 위험이 없습니다. 또한 황토볼 틈으로 매우 공극률이 높기 때문에 뿌리 호흡이 좋아집니다. 

주의할 점

구멍을 뚫은 높이, 황토볼의 특성과 크기에 따라 습기가 올라가는 높이가 달라집니다. 식물특성에 맞게 조절하도록 합니다.
http://firstrays.com/wp/wp-content/uploads/2014/05/capillarity_15min.jpg

식물 종류마다 물을 좋아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서 구멍의 높이를 조절해서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어느정도는 좋아한다면 수위가 높아도 되고, 물을 정말 조금만 준다면 거리를 두어서 심으면 되겠죠. 이것은 약간 감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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