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 - 직장

업무 처리 능력이 미숙한 경우

A: Have you ever done anything like this before?
B: I've watched others do it, but I have no hands-on experience.

실무 경험을 영어로 hands-on experience 합니다. 요즘에 책 제목 앞에 hands-on 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OOO 실무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장에서는 실무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으로만 보고 업무를 파악했다면 천재 아니면 천치일겁니다. 이런 사람은 한번 정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We doubt his ability to do the job. 그의 업무 수행 능력에 의심이 가.

이런 사람들은 종종 일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적어도 실무의 ABC는 알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돈 날리고 시간도 날립니다.

   He made a mess of it. 그 친구가 일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어.

   You don't seem to have a sense of calling about this work.

   이 일에 소명 의식이 없군요.

제 경우를 잠시 말씀드리면, 일에 대한 소명의식은 없고 돈만 받아 챙기려는 사기꾼이었습니다.   

   Can't you do better than that?

   Is that the best you can do?

   그것밖에 안돼? 그렇게 밖에 못해?

수만번을 되뇌여도 자기 잘났다 라고 말하는 인사, 대책이 없었습니다.

   I didn't know how to deal with [tackle] this.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몰랐어요.

deal with는 잘 아는 동사구이니 섦영하지 않겠습니다. 이번에는 tackle 이라는 단어가 나왔죠? 축구용어로 처음 접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공을 몰고 가는 선수의 다리 밑으로 두 다리를 넣어 공을 빼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공은 그대로 두고 상대 선수의 발을 걸어 반칙 또는 경고를 받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tackle 은 본래 (일 문제 따위에) 달려들다: 맞붙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능력이 모자라는 직원은 뭘 시켜도 시원치 않습니다. 재교육을 시키든지 잘 타일러서 내보내든지 해야 합니다. 새로운 일을 맡기려고 하는데 업무 자체가 3D라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반응이 오면 신경질납니다.

   I don't think I'll be able to do this.

   I'll never get the hang of this.

   이거 못할 것 같은데요.

   

   That's not my field. 그건 제 분야가 아니예요.

 

이제 약간 다른 상황을 이야기해보죠. 실패할 것 같아 말렸는데 주변 사람 말 안듣고 가다가 낭패를 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He started something that was doomed to failure. 

   그는 실패할 게 뻔한 일에 손을 댔어.

   I didn't mean to put it off. 일부러 늑장부린 게 아냐.

판단을 잘못한 건 있지만, 나름 도전의식이 있는 사람이라 그리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몇 가지 관련된 표현들 정리하고 끝내겠습니다.

 

그 사람의 능력치를 보았을 때 직무가 맞지 않으면 다른 부서나 회사로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괜히 와서 뒤죽박죽되지 말고 ...

   You chose the wrong job.

   You missed your calling.

   직업을 잘못 택했어.

 

   The papers are messed up. 서류가 뒤죽박죽이 됐어요.

   He never does [gets] anything right. 그 친구 제대로 하는 일이 없어.

 

댓글

댓글 본문
graphittie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