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대중교통: 택시(1)

A : Where do you want me to let you off?

B : Just stop by that building over there, please.


미국 현지에서 택시를 탄다?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일겁니다. 택시요금이 상당히 비싸거든요. 뚜벅이가 되거나,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사용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10년전 시카고에 간 적이 있는데, 도시 전체가 관광지입니다. 시카고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층빌딩 숲입니다. 조금 더 찾아들어가면 미술관, 박물관도 볼만했구요. 몇 군데 돌아다니다 보니 갑자기 우리 음식이 생각나 코리아 타운을 가고 싶은데 도심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지역이라 버스나 지하철로 가는 방법이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탄 적이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Korea Town 이라고 외치면 택시기사가 원하는 곳을 데려다 줄까요? 대부분은 구체적인 장소를 물어봅니다. 식당이름이나 거리이름 등 한 가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전에 조사해 놓은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간혹,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데려다 주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자주 가는 곳이나 알고 있는 곳으로 갑니다. 거기서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려면 또 다시 택시를 타야 할수도 있으니 사전 정보 숙지는 필수죠)

오늘 대표예문은 택시를 타고가는 도중  택시기사가 어디서 내려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는 상황입니다. 그냥 저기 있는 저 건물 옆에 세워 주세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아주 간단하게 Where to? 어디로 모실까요? 라고 합니다.

 저녁식사 후, 8시 정도 호텔에서 나와 택시를 답니다. 그 시간에 John Hancock Tower로 갑니다. 꼭대기에 pub이 있는데, 당시 꽤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 상황을 아래와 같이 대화로 만들어보았습니다.

Driver: Where to, please?

Guest: I'd like to go to John Hancock tower. 

         Would you take me to John Hancock center?      

         (간단하게 John Hancock tower, please.)

Driver: John Hancock ...

Guest: How long does it take to the John Hancock tower?

Driver: Half an hour.

 

John Hancock Tower 에서 맥주 한잔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호텔 위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쓸 수 있는 표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주변에 명소나 큰 건물, 고급호텔 등의 정보를 얘기해서 그 근처로 먼저 가자고 해야겠죠.) 

Guest: Turn right at the next corner, please.

         Turn left at the next intersection, please.

         Slow down, please.

         Stop by the white house on the right, please.

우여곡절 끝에 원하는 목적지 근방에 왔습니다.   

Driver: Here we are. 다 왔습니다.

         This is where you should get out. 여기서 내리셔야 합니다.

Guest: That's the department store across the street.

Driver: I'll let you out across the street.  길 건너서 내려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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