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기타


A : Coming through, coming through.

B : Okay. We'll make way for you.


  길을 가는데 앞을 가로막고 있으면 비켜달라는 말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위 예문은 급하거나 큰 물건을이동시킬 때 주위를 환기시켜 주기 위해 사용하고 대부분은 Excuse me. 라고 하면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Excuse me 만 쓰면 심심하잖아요. 관련해서 몇 가지 표현들이 있으니 잘 익혀두었다가 돌려가며 사용해 보세요.

    Make way, please!

    Get out of my way!

    Out of the way, please.

    Clear the way, please.

    Watch out please.

  시카고 시내에서 조금 외곽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뭐라 얘기하는데 신경쓰지 않고 걷고 있는데 더 큰 소리로 on the left, on the left 해서 뒤돌아 보니 그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왼쪽으로 갈테니 오른쪽으로 비켜달라는 말이더군요. 

  마지막으로 표현 하나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I pushed [elbowed my way] through the crowd. 인파를 뚫고 나갔어.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운집되어 있으면 위와 같이 소리쳐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무조건 인파를 헤치고 나가는 수밖에 ...  여기서 여러분들이 주의해서 보셔야 할 부분은 elbow one's way 입니다. elbow는 팔꿈치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는 동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인파를 헤치고 나가려면 팔을 써야 하는데 그 장면을 그리면 밀어 제치고 지나가다 라는 뜻이구나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명사로만 알고 있는 단어가 동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모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명사로 알고 있는데 동사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시간을 내서 한 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뻥이야 1장 인간관계가 끝났습니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2장을 바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한번 정도 더 보시고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장은 추석연휴가 끝난 후에 시작할 생각입니다. 가장 좋은 공부방법은 어떤 상황을 놓고 그 상황에 맞는 말을 해보는 겁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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